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오늘 정치권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요. <br /> <br />뉴있저가 준비한 총선 오늘의 '말말말'. <br /> <br />오늘은 사진 먼저 보여드립니다. <br /> <br />현충원 참배에 나선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. <br /> <br />방명록에 직책과 이름을 썼는데, '민'이라는 글자를 썼다 지우고 '미래통합당'이라고 고쳐 썼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,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로 선거를 이끌었는데요. <br /> <br />설마 '민주당'을 쓰려고 했을까요?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섭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과 함께 현충원 참배에 나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. <br /> <br />국기에 대한 경례 순서에서 갑자기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하네요. <br /> <br />바로 옆 서울현충원장이 목례를 하자 따라한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따로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기에 대한 경례는 가슴에 손을 얹어 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행동도 중요하지만 말 한마디도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미래통합당, 최근 "문재인 대통령을 교도소 보내야 한다" 막말 논란에 이어 "인천 촌구석" 발언으로 잇따라 물의를 빚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"말 한마디가 선거의 판세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"고 말조심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율 고전에도 불구하고 다른 정당과의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은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. <br /> <br />정의당 윤소하 후보가 출마한 전남 목포 지역의 현역 의원인 민생당 박지원 후보를 향해서는 "그동안 충분히 하셨지 않느냐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박 의원,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. <br /> <br />MBC가 검찰과 언론의 유착 의혹을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은 검언유착의 뿌리를 뽑겠다며 "빨대는 한 곳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누군지 다 아는 그 사람이라고 했는데, 제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겠죠. <br /> <br />지금까지 총선 오늘의 '말말말'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4011934535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